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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행성(Planet)

by blue~*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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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행성
태양계 행성

행성 또는 혹성, 떠돌이별은 우주에서 항성의 둘레를 도는 천체의 한 부류입니다. 20세기 이전에는 태양계 안에 있는 행성만이 알려져 있었지만, 태양계 밖의 행성도 관측이 가능해짐에 따라 2012년 기준으로 적어도 200개 이상의 외계 행성이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행성은, 어떤 항성의 기원이 되는 성운이 붕괴하였을 때 둘레를 돌게 된 기체와 먼지가 모여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큰 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9500 광년 떨어져 있는 적색초거성이자 맥동 변광성인 방패자리uy이며 크기는 태양 반지름의 1708 배(지금까지 발견된 별들 중에서 3번째로 큰 별)입니다.

 

◆ 태양계의 행성

태양계 안의 행성은 물리적 특성에 따라 지구형 행성과 목성형 행성으로 분류됩니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지구형 행성은 수성, 금성, 지구, 화성이고, 목성형 행성은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입니다. 또한 지구를 기준으로 궤도가 안쪽이면 내행성, 바깥쪽이면 외행성이라 부르기도 하며 수소와 헬륨으로 이루어진 목성과 토성은 거대 가스 행성라고 부르며 천왕성과 해왕성은 거대 얼음 행성이라고 부릅니다.

 

◆ 행성의 정의

행성의 정의는 2006년 국제천문연맹은 총회에서 행성을 “항성 주위를 돌고, 구형을 유지할 만한 크기와 중력을 가졌지만, 위성이 아닌 천체”라는 새로운 정의를 초안으로 내세웠습니다. 이 초안에 따르면, 명왕성이 행성으로 유지되고, 케레스, 카론, 에리스가 태양계의 행성에 추가되어, 총 12개의 행성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반발로 8월 24일 태양계 안에 있는 천체에 국한하여 행성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였습니다.

1. 항성 주위를 돈다. 또 정해진 궤도를 돈다.

2. 충분한 질량을 가져서, 정역학적 평형을 유지할 수 있는 구형에 가까운 형태를 가지고 있다.

3. 궤도 주변의 다른 천체로부터 지배권이 있어야한다.

 

◆ 태양계 밖의 행성

외계 행성 : 태양계 밖의 행성으로, 태양이 아닌 다른 항성 주위를 공전하고 있는 행성입니다. 2018년 기준 지금까지 약 3800여 개의 외계 행성이 발견되었으며 모두 우리 은하 내에 있으며, 우리 은하에만 수십억 개의 행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되며 대부분 항성을 돌고 있으나 일부는 홀로 우주 공간을 움직이는 떠돌이 행성이기도 합니다.

 

성간 행성(떠돌이 행성) : 성간 행성은 행성과 유사한 질량을 지니고 있으나, 어떤 항성의 중력에도 속박되어 있지 않아서 우주 공간을 독립하여 움직여 다니는 행성급 천체(은하 중심에 대하여 홀로 공전)를 말합니다. 일부 천문학자들은 떠돌이 행성은 원래 항성 주위를 돌다가 어떤 이유로 항성의 중력에서 도망치게 된 천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나머지 천문학자들은 행성이란 확인된 자료에 따라 정의되어야 하며, 탄생 과정이 밝혀지지 않은 대상을 행성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고 비판합니다. 만약 이 떠돌이 행성이 항성처럼 가스구름 속에서 단독으로 생성되었다고 가정한다면 행성이라고 부를 수 없다는 것이 이유입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것들 중 가장 가까운 성간 행성은 지구로부터 약 10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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