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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금성(Venus)

by blue~*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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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
금성

태양계의 두 번째 행성인 금성은 크기와 구성이 비슷하기 때문에 지구의 자매 행성으로 불립니다. 달에 이어서 밤하늘에서 두 번째로 밝은 천체이며 수성, 지구, 화성과 같은 지구형 행성으로 분류됩니다.

크기는 지구보다 약간 작은, 지름 약 12,104km이며 태양으로부터 약 1억 8백만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구조

크기와 밀도가 지구와 유사한 것으로 보아, 금성의 내부구조 역시 지구와 마찬가지로 핵, 맨틀, 지각으로 이루어져 있으리라고 생각되며 금성의 핵 역시 최소한 일부분은 액체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 표면

  • 화산 평원 : 금성은 표면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광대한 화산 평원으로 덮여 있습니다. 비교적 매끄럽고 광범위한 용암 흐름이 지형을 가로질러 퍼져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합니다.
  • 산맥 : 표면을 가로지르는 몇 개의 산맥을 있는데 대표적인 산맥인 맥스웰과 프레지아 몬테스는 수 km의 높이에 이를 수 있으며, 지각과 화산 활동의 결과로 형성된 것으로 믿어지고 있습니다.
  • 크레이터 : 약 1000개 정도의 충돌구가 금성에서 발견되었는데, 금성에서는 85%의 충돌구가 최초의 상태를 보존하고 있다. 충돌구의 크기는 작게는 3km부터 크게는 280km까지 분포한다. 직경이 3km보다 작은 충돌구는 존재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금성의 높은 온도와 두꺼운 대기로 운석이 표면에 도달하기 전에 타거나 분해되어 작은 충돌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테세레 : 직소 퍼즐 조각을 닮은 테세레는 금성에서 가장 오래된 지형으로 여겨집니다. 그들은 접힘, 단층 및 지각 압축을 포함한 복잡한 구조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대기와 기후

금성의 대기는 약 96%가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져 극도로 두꺼운 대기에 의해서 온실효과가 발생하여, 표면온도가 태양계의 어떤 행성보다도 뜨거운 460도입니다. 태양까지 거리가 절반밖에 되지 않아 단위 면적당 4배나 많은 태양에너지를 받는 수성의 표면 온도보다 더 높습니다.

금성은 "초회전"으로 알려진 독특한 대기 순환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대기는 행성 자체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행성 주위를 회전합니다. 금성의 구름 수준의 바람은 시속 360 킬로미터까지 도달할 수 있어서 대기가 매우 격동적이고 빠르게 이동합니다.

 

◆ 자전과 공전

자전 : 금성은 매우 느린 자전 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금성의 축에서 완전한 자전하는 데는 약 243일이 걸립니다. 이것은 금성이 태양 주위를 도는 데 약 224.7일이 걸리기 때문에 금성의 하루가 1년보다 더 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지구와 다른 행성들이 북극 위에서 볼 때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반면, 금성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금성의 이 느리고 역행하는 자전으로 인해 대기에서 "초회전"으로 알려진 특이한 현상이 생깁니다.

 

공전 : 금성은 태양 주위를 평균 거리 약 1억 8백만km를 두고, 224.7일을 주기로 공전하고 있으며 태양계의 행성들 중에서 금성의 궤도가 가장 원에 가깝습니다. 태양과의 근접성에도 불구하고 금성의 공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지구보다 1년이 더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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